8.31.(월)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8/31 14:11

8.31.(월)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8.31.(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8.31. 11:08)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412명(3,252명 완치), 사망자 58명

o 추가 확진자가 8.29(토) 1명, 8.30(일) 0명, 8.31(월) 1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내 누적 확진자는 총 3,412명으로 집계됨. - 8.29(토): 해외입국(네덜란드) 1명

 - 8.31(월): 해외입국(영국) 1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98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9.30(수)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22.(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혀용 발표

 -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

 

2 언론 동향

□ 경찰청장, 코로나19 차단 위해 미얀마와 국경 접하는 10개 주 단속 강화토록 이민국-국경수비대에 지시 (Thairath, 8.30)

o 짝팁 경찰청장은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미얀마에서 급속히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바이러스의 국내유입을 막기 위해 이민국, 국경수비대와 긴밀히 협조하여 국경지역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할 것을 지시함. 

 - 8.30(일) 끄릿싸나 경찰 부대변인은 쁘라윳 총리가 현재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인 미얀마의 코로나19 상황을 우려하여 안보 관계부처에 미얀마와 인접한 모든 지역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 모색을 지시하였다고 밝힘. 

 - 상기 지시에 따라 짝팁 경찰청장은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총 10개 주 지역 경찰 및 이민국, 그리고 국경수비대에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의 지침에 따라 불법입국자에 대해 철저히 관리할 것을 명령함. 

※ 10개 주 : 깐짜나부리, 춤폰, 치앙라이, 치앙마이, 딱, 쁘라쭈업키리칸, 펫부리, 매홍쏜, 라농, 라차부리

□ 의료진, 외국인 관광객의 태국 입국 허용 6개월 이상 미뤄야해 (채널7)

o 외국인 관광객의 태국 입국을 허용하는 정부 정책에 대해 태국 의료진은 태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태국 관광청장은 동 정책은 엄격한 코로나19 대응 조치 아래 시행될 것이라 주장하고 있음. 

- 티라 쭐라롱껀 의대 교수는 트래블 버블 또는 모든 방식의 외국인 입국 허용 정책은 국내 코로나19 2차 확산의 위험성을 높일 것으로, 만약 2차 확산이 일어난다면 그 속도는 매우 빠르고 통제가 어려울 것인바, 정부는 동 정책을 최소 6개월 이후로 연기하고, 동 기간 동안 관광산업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등 코로나19로 타격 입은 국민들을 위한 구제책 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에 윳타싹 태국 관광청(TAT) 청장은 외국인의 태국 유입 허용 정책은 외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지역 주민 관리를 위한 대응책까지 모두 준비가 되어 있으며, 외국인 유입 수 제한, 코로나19 검사 및 격리 조치, 28일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코로나19 저위험 국가를 대상으로 시행 등 상세 규정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태국관광협회(ATTA), 60일 이상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 및 국가의 외국인 입국 허용 지지 (Matichon, 8.30)

o 위칫 태국관광협회장은 관광체육부와 태국관광청이 푸껫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고려중인 것에 대하여 지지의사를 밝히며, 다만, 14일 의무격리로 인해 단기여행을 하는 아시아 관광객 유치가 어려울 것인바, 60일 이상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 혹은 국가에서 온 관광객에 한해서는 14일 격리를 면제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다고 함.

 -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외국인 관광객들에 14일 격리를 면제하되, 입국 가능한 지역을 지정하여 특정 지역 내에서만 여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특정 지역은 푸껫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치앙마이, 치앙라이, 파타야 등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함.

 - 코로나19 안전 조건을 충족하는 지역 혹은 국가에는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여러 곳이 있으며, 7일 이내의 단기여행을 갈망하는 관광객 수요가 많음. 

□ 7개 저가항공사에 240억 바트 구제금융 투입 (Bangkok Post)

o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7개 저가항공사*들이 쁘라윳 총리에 긴급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하였고, 이에 총리는 국가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공산업 지원을 위해 정부가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화답하였음. 
 
- 타이 에어아시아의 대주주인 Asia Avition Plc(AAV) 타싸폰 회장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가 240억 바트(약 7.7억 달러)의 구제금융 제공을 약속하면서 재무부에 항공산업 소프트론 지원을 위해 국영은행과 협의할 것을 지시하였다고 함. 

 - 항공사들은 쁘라윳 총리가 소프트론 이외에도 내년까지 제반비용 감축 등의 지원의지를 밝혀 한시름 놓게 되었다고 하면서 2만 여명에 이르는 업계 종사자들의 고용을 이어갈 것이라고 함.
 
※ 7개 저가 항공사 : Thai AirAsia and Thai AirAsia X, Bangkok Airways, Nok Airlines, Thai Smile Airways, Thai Lion Air and Thai Vietjet Air

□ 태국 현지 코로나19 백신, 원숭이 대상 실험 성공 (Bangkok Post)

o 티라밧(Thiravat Hemachudha) 적십자사 신종감염병 센터장은 방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태국 기업 Bai Ya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실험용 쥐·원숭이 실험 결과가 성공적이었으며, 본격적인 임상시험 전 정제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함.

 - 동 백신은 쭐라롱콘 의대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과는 다른 종류의 백신으로 담배 잎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기본으로 하여 생산이 용이하고 저렴하며 대량 생산이 가능함.(담배 잎으로 한 달 내에 1천만 개 이상의 백신 생산 가능) 

 - 또한, 동 백신은 항체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퇴치에 도움이 되는 항체를 만들도록 하는 T세포 반응도 일으킴.

 - 현재 백신 개발업체와 국립백신연구소(NVI)는 백신 정제공정 진행을 논의 중으로 NVI가 참여할 경우 3개월 내에 임상시험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